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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의 삶

1인가구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잡채<비비고 잔칫집 모둠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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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명절은 코로나로 인해 고향이나 집에 가지 않고

댁에 계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1인 가구인 저 역시 마찬가지로 

방콕 중입니당 :)

 

비록 혼자이지만  나름 명절 분위기를 내보고 싶어

이것 저것 장을 좀 봤습니다

 

잡채도 먹고 싶은데 만들어 먹기에는 손이 너무 많이 가서 귀찮을 것 같아 

그냥 먹지 말까 하려던 찰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씨제이 비비고 잡채를 발견했습니다!

 

 

 

 

3~4인분용

금액은 6990원이에요

 

일단 조리법을 먼저 읽어 보고

포장을 뜯어 봅니다

 

 

우와~1~2인분씩 포장이 2개로 나눠져 있어요!

이런 거 

아~~ 주 좋아요 좋아!

 

1인 가구는 이렇게 포장이 나눠져 있지 않으면 

한 번에 음식을 조리해 놓고  다 먹지 못해  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거든요. 

 

그때마다 얼마나 아까운지~

요즘 레트로 음식들은 이렇게 소분해서 포장을 해줘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비비고 짱!!!

앞으로도 이렇게 많이 만들어 주세염!

 

일단 하나만 해 먹기로 하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고이 넣어 두었습니다 

 

포장을 뜯으면 위에 보이시는 것처럼 냉동된 당면과 야채, 고기가 들어 있어요. 

저는 팬에 조리를 할 거라 팬에 조리하는 법을 한번 더 읽어 보았습니다. 

 

 

 

처음엔 대충 읽고 팬에 바로 기름을 먼저 둘러버렸는데요!

 

자세히 보니 먼저 물을 조금 넣고 재료들을 해동시켜 줘야 하더라고요!

다시 부랴부랴 기름을 닦고 물을 넣어 주었답니다

 

팬에 조리를 하실 분들은 저처럼 실수하시지 마시고 조리법을 잘 보신 후에 조리하세요! 꼭!

 

<팬 조리법>

 

1. 팬에 생수 30ml와 냉동되어 있는 재료를 넣어 줍니다. 

2. 뚜껑을 덮은 뒤 센 불에서 3분간 해동시켜 줍니다. 저는 타이머로 시간을 맞춰 놓았습니다!( 팬 뚜껑이 없는 관계로 냄비 뚜껑으로 대신 덮어 주었습니다 ㅎㅎㅎ)

 

3. 3분이 지나면 뚜껑을 열고 기름을 1숟가락과 소스를 넣고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2~3분 정도  볶아줍니다. 

 

   저는 면을 너무 세게 휘저었더니 면이 조금 으스러졌는데요.

여러분들은 살살 저으면서 볶아 주셔요! 

 

4. 물이 서서히 졸아 들면서 우리가 알던 잡채의 형태가 서서히 나타납니다. 

 

5. 저는 물기가 없어지고

기름을 아~주 살짝만 더 두르고 한번 더 볶아주었어요.

 

6. 짜잔! 잡채 완성! 

 

잡채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인데 이렇게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니!

 

솔직히 잡채는 야채가 많이 들어가야 맛있는데 냉동이라 별 기대를 안 했거든요!

 

와 근데 생각보다 야채 식감도 괜찮았고

목이버섯도 해동시켜 볶으니

쫄깃한 식감이 살아나는 것이!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ㅎㅎㅎ

 

6990원에 두 끼를 해결할 수 있으니!

가성비 갑! 1인 가구에게 최적화된 음식이 아닐 수 없네요!

 

꼭 명절이 아니더라도 잡채밥 같은 게 먹고 싶을 때 구입해서 해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어제 잡채 덕분에 명절 분위기를 제대로 낼 수 있었네요!

 

1번 더 먹을 양이 남아 있으니 명절 당일에 또 해 먹어야지!!! 

 

# 내돈 내산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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