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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의 삶

<감바스 알아히요>집에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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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데요.

약속이 줄다 보디 외식 횟수도 많이 줄었어요. 

가끔은 특별식이 먹고 싶은데 코로나 때문에 나가긴 그렇고. 

그래서 주말마다 밀키트를 주문해서 집에서 만들어 먹고 있어요. 

 

이번에는 감바스알아히요 밀키트를 한번 주문해봤어요. 

사실 밀키트가 없었다면 감바스 알아히요를 집에서 만들 생각을 하지 않았을 거예요. 

새우 손질하는 것도 귀찮고 

올리브유, 페페론치노(베트남고추)와 같은 재료도 하나하나 구입해야 하니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닌 데다가 한번 해 먹고 또 언제 해먹을지도 모르니.

그러다 보면 남은 재료들은 유통기간이 지나서 다 쓰레기 통속으로 직행하고 ㅋㅋ

아까운게 한두 가지가 아니더라구요. 

 

요즘은 1~2인 가구가 먹기 좋은  밀키트 제품들이 많이 나와서

차라리 밀키트를 사는 게 훨씬 더 저렴하더라구요. 

 

 

 

 

전 쿠팡프레쉬에서 구입했는데요.   총중량은 435g이고 가격은 2인분 1팩에 13,900원이에요.

 

모든 재료가 개별포장되어있었어요.

 

새우도 껍질을 벗기고 손질이 되어 있더라고요.

 

레시피를 따로 적어 놓은 게 있어서 순서대로 따라서 요리만 하면 돼요. 

 

 

 

전 새우랑 마늘은 포장을 뜯고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서 체에 받쳐 물기를 빼두었어요. 

 

 

 

 

레시피대로 볼에 올리브 오일과 마늘, 페페론치노를 넣고

약불에  3분간 볶아 준 다음에 새우와 파슬리 소금 약간 그리고 후추를

넣어서 1분간 볶아 주었습니다. 

 

새우를 넣고 볶은 샷이 없네요 ㅎㅎㅎ

찍은 줄 알았는데 어서 먹고 싶은 마음에 정신이 없어 

못 찍었나봐요. 

 

 

볶는 시간이 짧아서 금방 완성이 되었어요.

새우 머리가 떨어지지 않게 살살 볶아야 하는데

급한 마음에 막 휘젓다 보니 새우 머리가 다 떨어져 버렸네요. 

 

다 볶은 감바스를 접시에 담아 바케트 빵과 함께 테이블 세팅을 했습니다. 

집에 있던 저렴이 화이트 와인도 꺼내보았어요.

 

 

 

크~나름 먹음직 스런 감바스 알아히 요가 완성되었네요. 

 

살짝 데운 바게트 빵 위에 새우와 마늘을 살짝 얹어 한 입 베어 먹고

화이트 와인을 한 모금 딱 마시니~

천국이 따로 없네요 ~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외식을 하는 횟수가 줄다 보니 

집에서 밥을 해 먹는 횟수가 늘어났어요. 

 

그래서 그런가 식탁에 변화를 주고 싶단 생각이 자꾸 드네요.

이쁜 접시나 그릇을 사고 싶단 욕망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것이. ㅋㅋㅋ

 

오래간만에 저를  위해 요리하는 시간이 너무 즐겁고 행복했네요  :)

 

 

 

예전엔 레시피에 나온 요리 시간들을 대충 훑어보고

제 마음대로 요리하다가 망한 적이 많았어요 ㅋㅋㅋ

얼마 전부터 레시피에 나온 조리 시간들을 딱딱 지켜서 요리를 하니깐 확실히 그 맛이 다르더라고요. 

레시피가 괜히 있는 게 아녔네요 ㅎㅎㅎ 

 

밖에서도 자주 찾아 먹지 않은 스페인 요리  감바스 알아히 요를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세상이라니!

좋은 세상입니다 ㅎㅎㅎ

 

 

아, 보시다시피 2인용 밀키 트였는데 저 혼자 다 먹어버렸어요.

너무 맛있어서 그만...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감바스 알아히요> 밀 키트 한번 드셔 보세요~

 

요리를 준비하는 시간이 단축되니 힘들지도 않고 편하게 금방 조리해서 먹을 수 있어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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